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친구 집 놀러왔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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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에서 불이 나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9일 오전 1시 7분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1길(주암동) D빌라 반지하 오모(35·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 1명과 초등생 3명이 숨졌다.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은 안방과 작은방, 거실 등 내부 40여 ㎡를 태우고 29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오 씨의 집에 놀러 왔던 30대 여성 김모 씨와 각각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김 씨의 두 딸과, 초등학교 3학년인 오 씨의 다른 친구 딸 한 명이 질식사했다.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당시, 집주인 오 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씨와 김씨는 전날 저녁 아이들을 작은방에 먼저 재우고 나서 거실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사건 당시 김씨는 거실, 아이들은 작은방에서 각각 잠을 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9일 오전 1시 7분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1길(주암동) D빌라 반지하 오모(35·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 1명과 초등생 3명이 숨졌다.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은 안방과 작은방, 거실 등 내부 40여 ㎡를 태우고 29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오 씨의 집에 놀러 왔던 30대 여성 김모 씨와 각각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인 김 씨의 두 딸과, 초등학교 3학년인 오 씨의 다른 친구 딸 한 명이 질식사했다.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당시, 집주인 오 씨는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씨와 김씨는 전날 저녁 아이들을 작은방에 먼저 재우고 나서 거실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천 다세대빌라 지하층 불 사건 당시 김씨는 거실, 아이들은 작은방에서 각각 잠을 자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