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대표-테스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테스, 반도체·태양전지 장비 생산…조정 끝나가
테스는 반도체와 태양전지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올해와 내년 수주가 늘어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5개월에 걸쳐 조정을 겪었다. 하지만 이는 업황 순환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일 수 있다. 바닥권 매수에 나설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주당 9500원에서 1만500원 사이에 산 뒤 1만2000원으로 오를 때까지 20% 정도 수익을 기대할 만하다. 9000원 밑으로 떨어지면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파는 게 현명하다.

○조현덕 대표-세아베스틸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테스, 반도체·태양전지 장비 생산…조정 끝나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형주에 관심이 쏠리는 시점이다. 코스닥시장은 1분기 내내 강세 흐름을 보이다 고점에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대형주 강세장이 본격화할 만큼 대형주 수급 상황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이런 점에서 철강업체 세아베스틸이 눈길을 끈다. 한동안 주가가 빠졌지만 바닥권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적이 서서히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어서다. 주요 수요처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신차를 속속 내놓으면서 특수강봉강 수요가 이달부터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적정 매수가격은 2만7000원 전후다. 목표가는 3만2000원, 손절매 가격은 2만4000원 정도로 정해놓고 대응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신학수 대표-자화전자

[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테스, 반도체·태양전지 장비 생산…조정 끝나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5’가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휴대폰 부품주 움직임은 시큰둥하다. 스마트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해처럼 신제품 출시 등 이슈로 부품주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경쟁력을 겸비한 스마트폰 부품주라면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카메라모듈용 구동장치(actuator)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자화전자에 주목하는 이유다. 자화전자는 최신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구동장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화소 카메라에 적합한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과정에서 매출단가가 오르고 수익성도 좋아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 신규 편입 이후 기관투자가 관심이 커진 점도 매력이다.

주당 1만8500원 이하에서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목표가격은 매물벽이 형성돼 있는 2만3000원 정도로 정해두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