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그것이 알고싶다' 양치기 목자의 비밀이 밝혀졌다.

3월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일명 '양치기 목사' 박목사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살인자 목사는 첫번째 부인과 사별한 뒤 사랑하게 된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어 했으나, 결혼을 반대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모범수로 출감후 각종 자선행사에 참여하며 기부 문화를 이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박 목사의 나눔 운동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그의 실체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것.

박목사 자선단체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박 목사는 양의 탈을 쓴 사람으로 크리스찬의 이름을 팔아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사기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조사해 본 결과 실제로는 유명인사들과 친분이 없었으며, ARS 전화로 모금한 돈 역시 출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채운다"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말만 들어도 사기꾼 같은데 믿는 사람도 많구나" "그것이 알고싶다 박목사, 우리 가족이 속을까봐 걱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