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16세와 로베스피에르의 기구한 운명이 조명됐다.
30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루이 16세와 로베스피에르의 이야기를 전했다.
평민 출신의 로베스피에르는 어린 시절 루이16세에게 굴욕을 당하며 복수를 꿈꿨다.
그는 학업을 마친 후 검사로 일하다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을 위해 일하기로 하고 변호사로 이직을 결심했다.
이후 대혁명이 일어났고 로베스피에르는 국민공회를 설립한 뒤 자코뱅파의 대표가 됐다. 국왕을 유폐한 그는 루이 16세의 처리 문제를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사형을 주장하는 자코뱅파와 사형 반대를 하는 지롱드파가 팽팽히 맞서게 된 것.
한편 로베스피에르는 인권변호사 시절 사형제를 폐지할 것을 주장한 바 있었다. 그러나 어릴 적 루이 16세에게 당한 치욕을 떠올리며 그는 루이 16세를 사형 해야 한다는 연설을 11차례나 했다.
결국 루이 16세는 사형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이 16세가 처형된 그곳에서, 로베스피에르 역시 처형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이야기 무섭다" "로베스피에르, 한 순간에 사람이 변할 줄이야" "루이16세 로베스피에르, 기구한 운명들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