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짜리몽땅, 아쉽지만 '뜨거운 안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짜리몽땅이 선곡한 노래 제목대로 '뜨거운 안녕'을 하게됐다.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은 3월3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케이팝스타3) TOP3 결정전 생방송에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짜리몽땅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들떴다. 고등학교 졸업식도 못갔던 이들은 오랜만에 대구로 내려가 짜리몽땅을 결성해준 스승과 만났다. 또 후배들이 준비한 환영행사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짜리몽땅은 졸업식에 불참한 아쉬움을 담아 이 곡을 선곡했다고 했다. 그 마음 그대로 학교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교복을 입고 등장한 짜리몽땅은 졸업사진을 찍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아기자기한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지만 기존 짜리몽땅이 보여줘 온 강점이 살아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선생님들 만나는 장면에서 나도 마음이 뭉클했다. 그 이유는 짜리몽땅을 보면 선생님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적으로 교육이 너무 잘 되어 있다. 그런 부분은 선생님께 감사할만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사위원 3명이 마음이 무너진 상태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억지로 노래를 넓게 내는 건 없어서 좋았다"고 한 뒤 "감정을 폭발시키지 못한 느낌이다. 감정이 노래를 끌고갔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못 펼쳐냈다"고 심사평을 건넸다. 박진영은 92점을 줬다.
양현석은 "짜리몽땅은 훨씬 더 가창력이 있는 친구들인데 콘셉트에 가창력이 가려졌다"며 "프로 가수들도 그럴 때가 있다. 다른 곳에서 보면 크게 박수쳐줄 수 있는데 중요한 라운드에서 이 곡을 부르기에는 실력이 100%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평했다. 양현석 점수는 92점이었다.
유희열은 "이 곡은 오디션용 곡이 아니다. 하기 어려운 곡이다"고 언급한 뒤 "짜리몽땅이 알려준 게 잇다. 이 노래가 슬픈 노래다. 셋이 부르니까 내가 아바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걸 일깨워줬다. 또 'K팝스타3'에 수십만명이 지원했는데 세 친구가 뭉쳤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셋이 계속 같이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중한 순간에 이 노래가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이 노래를 떠올려준 짜리몽땅에게 고맙다"며 96점으로 평가했다. 총점은 280점이었다.
심사위원 점수 60%에 시청자 문자투표 40%를 합산한 총점의 결과 탈락자는 짜리몽땅이었다. 결국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이 TOP3에 진출했다.
짜리몽땅 박나진은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이 부족하지만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많이 도와주신 제작진 여러분, 음악감독 밴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선생님 후배들 팬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나진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인혜, 태경이 덕분”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한 번도 고맙다고 얘기하지 못했는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보며 뭔가 마음이 찡했다. 어린 학생들인데 그동안 수고많았다"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앞으로 펼쳐질 앞날을 기대하며 탈락에 너무 슬퍼하지 말길"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도 물론 훌륭했지만 나머지 세 명의 참가자가 너무나도 막강한 듯"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노래 제목처럼 되어버렸네.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짜리몽땅이 선곡한 노래 제목대로 '뜨거운 안녕'을 하게됐다.
짜리몽땅(여인혜 박나진 류태경)은 3월30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K팝스타3/케이팝스타3) TOP3 결정전 생방송에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불렀다.
짜리몽땅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들떴다. 고등학교 졸업식도 못갔던 이들은 오랜만에 대구로 내려가 짜리몽땅을 결성해준 스승과 만났다. 또 후배들이 준비한 환영행사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짜리몽땅은 졸업식에 불참한 아쉬움을 담아 이 곡을 선곡했다고 했다. 그 마음 그대로 학교 느낌을 살리기 위해 교복을 입고 등장한 짜리몽땅은 졸업사진을 찍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아기자기한 무대는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지만 기존 짜리몽땅이 보여줘 온 강점이 살아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선생님들 만나는 장면에서 나도 마음이 뭉클했다. 그 이유는 짜리몽땅을 보면 선생님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론적으로 교육이 너무 잘 되어 있다. 그런 부분은 선생님께 감사할만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심사위원 3명이 마음이 무너진 상태에서 노래를 시작했다. 억지로 노래를 넓게 내는 건 없어서 좋았다"고 한 뒤 "감정을 폭발시키지 못한 느낌이다. 감정이 노래를 끌고갔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못 펼쳐냈다"고 심사평을 건넸다. 박진영은 92점을 줬다.
양현석은 "짜리몽땅은 훨씬 더 가창력이 있는 친구들인데 콘셉트에 가창력이 가려졌다"며 "프로 가수들도 그럴 때가 있다. 다른 곳에서 보면 크게 박수쳐줄 수 있는데 중요한 라운드에서 이 곡을 부르기에는 실력이 100%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평했다. 양현석 점수는 92점이었다.
유희열은 "이 곡은 오디션용 곡이 아니다. 하기 어려운 곡이다"고 언급한 뒤 "짜리몽땅이 알려준 게 잇다. 이 노래가 슬픈 노래다. 셋이 부르니까 내가 아바 생각하며 쓴 곡이라는 걸 일깨워줬다. 또 'K팝스타3'에 수십만명이 지원했는데 세 친구가 뭉쳤기 때문에 살아남았다. 셋이 계속 같이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중한 순간에 이 노래가 어렵다는 걸 알면서도 이 노래를 떠올려준 짜리몽땅에게 고맙다"며 96점으로 평가했다. 총점은 280점이었다.
심사위원 점수 60%에 시청자 문자투표 40%를 합산한 총점의 결과 탈락자는 짜리몽땅이었다. 결국 버나드박, 권진아, 샘김이 TOP3에 진출했다.
짜리몽땅 박나진은 “여기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이 부족하지만 심사위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많이 도와주신 제작진 여러분, 음악감독 밴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우리를 응원해주신 선생님 후배들 팬들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나진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인혜, 태경이 덕분”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한 번도 고맙다고 얘기하지 못했는데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보며 뭔가 마음이 찡했다. 어린 학생들인데 그동안 수고많았다"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앞으로 펼쳐질 앞날을 기대하며 탈락에 너무 슬퍼하지 말길"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무대도 물론 훌륭했지만 나머지 세 명의 참가자가 너무나도 막강한 듯" "짜리몽땅 '뜨거운 안녕' 노래 제목처럼 되어버렸네.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