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분기 잠깐 쉬고 2분기 최대 실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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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서울반도체가 올 1분기 한 박자 쉬어가다가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80억 원, 182억 원으로 최근 3분기 기대치를 상회했던 것과 비교하면 쉬어가는 분기가 될 것"이라며 "계절적 출하 감소에 따른 판가 하락 확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조명, 자동차, 백라이트유닛(BLU) 분야 모두 호전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용 조명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 안개등, 방향지시등과 같이 외부 조명의 적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고객 기반도 유럽과 북미 자동차 부품사들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LED 조명 매출은 지난해 800억 원에서 올해 11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 조명도 하이 파워 영역의 '아크리치' 매출이 지난해 650억 원에서 올해 1500억 원으로 증가, 제품 믹스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ED 조명 시장의 낙관적 전망에 기반한 긍정적 시각이 유효하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도 변동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480억 원, 182억 원으로 최근 3분기 기대치를 상회했던 것과 비교하면 쉬어가는 분기가 될 것"이라며 "계절적 출하 감소에 따른 판가 하락 확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조명, 자동차, 백라이트유닛(BLU) 분야 모두 호전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3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동차용 조명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 안개등, 방향지시등과 같이 외부 조명의 적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고, 고객 기반도 유럽과 북미 자동차 부품사들 대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LED 조명 매출은 지난해 800억 원에서 올해 11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 조명도 하이 파워 영역의 '아크리치' 매출이 지난해 650억 원에서 올해 1500억 원으로 증가, 제품 믹스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ED 조명 시장의 낙관적 전망에 기반한 긍정적 시각이 유효하다"며 "연간 실적 추정치도 변동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