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양적완화 기대"-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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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31일 다음달 3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임노중 연구원은 "유로존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다"며 "또 높은 실업률과 약한 유효수요도 경게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ECB 내부에서도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임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을 가늠할 수 있는 생산자 물가는 지난달 0.9% 하락했는데 하락폭도 커졌다"며 "그리스, 시프러스, 포르투갈 등은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보였고 독일, 프랑스의 물가상승률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1월 12.0%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2.1%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그는 "유로존 기준금리는 0.25%로 더이상 인하 여력이 없는 만큼 ECB는 비전통적인 유동성 확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임노중 연구원은 "유로존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졌다"며 "또 높은 실업률과 약한 유효수요도 경게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ECB 내부에서도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발언이 나오고 있다.
임 연구원은 "물가상승률을 가늠할 수 있는 생산자 물가는 지난달 0.9% 하락했는데 하락폭도 커졌다"며 "그리스, 시프러스, 포르투갈 등은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보였고 독일, 프랑스의 물가상승률도 높지 않다고 말했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1월 12.0%로 집계됐다. 작년 9월 12.1%에 비해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그는 "유로존 기준금리는 0.25%로 더이상 인하 여력이 없는 만큼 ECB는 비전통적인 유동성 확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