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 '제주도 타운하우스' 시세 알아보니…

가수 이정이 살고있는 제주도 타운하우스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제주도 애월읍에서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는 이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는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군대에 들어가기 전 많은 일이 있었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와 배신을 당했다. 방송샐활 자체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 더 좋은게 뭘까 고민하다가 제주도로 내려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가 제주도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은 다름아닌 사촌형이자 가수 이재훈.

이정은 "제주도에 오기까지 재훈이 형의 역할이 컸다. 옆집에 산다. 둘이 같이 있다 보면 재밌고 할 것도 많다"며 "그래서 아직까지는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제 여자친구만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정은 제주도 전원생활 정착 비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제 나이가 34살인데, 이 나이대에 평균 연봉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이다. 다만 이 집은 제 집이 아니다. 은행 빚이기 때문에 이 역시 내가 일을 해야하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지역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제주도 애월읍 땅값이 최근들어 많이 오르고 있는 추세다. 도심을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곳의 전원주택 분양가는 50평 기준, 3억3천만원에서 5억원선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