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디바이스 브랜드 클라리소닉은 31일 연구 결과, 외인성 노화를 유발하는 미세먼지 등 피부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손보다 30배 효과적으로 클렌징한다고 밝혔다. 외인성 노화란 환경적인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노화로, 주름과 색소침착을 동반한다.

클라리소닉 "미세먼지 세정력 손 세안보다 30배 효과적"
클라리소닉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미국피부과학회(ADD) 72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PM 0.3~5.0을 포함하는 피지 오염물 대용 물질을 이용한 소닉 클렌징vs손 클렌징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소닉 클렌징이 노화촉진 오염물질을 30배나 더 많이 제거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PM 0.3~5.0의 미세오염물질로 구성된 마커를 각각 손 세안과 클라리소닉을 사용해 세안한 결과 ,클라리소닉을 사용한 클렌징이 손 세안보다 30배나 더 많이 유해 오염물질을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근 태양광선 노출과 흡연에 이어 미세먼지가 노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피부 표면의 표피층을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피부 표면에 영향을 미쳐 수분 급감, 색소 침착 등의 노화를 유발한다는 것.

김잔디 클라리소닉 PR 매니저는 "17개의 특허를 보유한 클라리소닉을 사용한 클렌징은 이제 뷰티를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미세먼지로 피부 이상 증상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클라리소닉이 모바일 리서치 전문업체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와 피부건강 인식 및 관리 행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인 1017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함을 느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2위 응답은 가려움(860명), 3위는 트러블(667명)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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