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왼쪽)은 3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은 4월 출시 예정인 예·적금 상품의 이자 일부와 카드 상품 포인트 일부를 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일렀던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한국의 1월 수출이 10% 넘게 감소했다.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491억2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3% 감소했다.한국의 수출은 2023년 10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작년 12월까지 15개월 연속 플러스 기록을 이어왔으나 1월에 그 흐름이 멈췄다.산업부는 “작년에는 2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 1월로 옮겨오면서 조업 일수가 4일 감소한 영향 등으로 1월 수출이 줄었다”며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평균 수출로 보면 작년보다 8%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01억달러로 작년보다 8.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9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전년 대비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수입액은 510억달러로 작년 대비 6.4% 감소했다.1월 무역수지는 18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왔으나 1월 적자로 돌아섰다. 반도체, 컴퓨터 증가세15대 주력 수출품목 중에서는 2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역대 1월 중 2번째로 많은 101억달러(+8.1%)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는 9개월 연속 100억달러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와 함께 컴퓨터(+14.8%) 수출도 증가해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자동차는 설 연휴와 추가 휴무로 인해 조업일수가 크게 감소하며 수출이 전년 대비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