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다음달 8일 5414억 규모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 유망한 중소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의 만기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CBO 발행은 최근 3년 내 최대 규모이며 중소기업에 2823억원(214개 기업), 중견기업에 897억원(16개), 대기업에 1679억원(5개)을 지원한다. 이번 CBO 발행으로 중소기업들은 안정적인 장기 자금을 조달받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대기업은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신보는 기대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