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전' 김태원 "밴드 첫 출연료 3000원…힘든시절 배신도 당해"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밴드 결성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김태원은 "배드 출연료는 보통 마스터가 업소로부터 선금으로 받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태원은 "당시 첫 출연료가 3000원이었다. 낮에 다방에서 달걀 반숙과 커피를 먹었는데 천원이었다. 하루종일 TV를 보다가 밤에는 업소에서 밥을 먹고 스테이지를 뛰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밴드 마스터가 사라져서 저당 잡혔다. 어린 날에 배신이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방자전'은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8090 방송과 연예계 천태만상을 이야기하는 뮤직 비하인드 토크쇼다. 주병진 김태원 변진섭 김완선 정원관이 고정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