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라장터 엑스포] 보국전기공업, 발전기 '대표주자'…"3新으로 수출 3천만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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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전기공업(대표 곽기영·사진)은 발전기 시장의 ‘대표주자’로 통한다. 1961년 설립 이후 50년이 넘도록 발전설비만 고집해 왔기 때문이다. 1984년 국내 최초로 1000㎾ 디젤발전기세트를, 1999년엔 디지털형 디젤발전기세트를 출시했다. 현재 보국전기공업은 디젤발전기세트, 가스열병합발전기세트, 가스터빈발전기세트, 고압 및 저압 수배전반, 파워패키지시스템, 동체(발전기) 및 소형 발전기세트류, 태양관발전시스템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도서지역 등에서 쓰는 비상용 발전기에서 한국전력 현장, 군부대 등에 설치되는 상용발전기 분야까지 탁월한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2001년 인도네시아에 가스터빈발전기 66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도 했다. 곽기영 대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 20년 넘도록 수출하고 있다”며 “올해는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국전기공업은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목표는 700억원이다.
보국전기공업의 해외 수출 실적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1년 1000만달러 수출에 이어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디젤엔진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로 3000만달러 수출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곽기영 대표는 “올해를 3新(신)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3新은 각각 신사업, 신기술, 신시장을 말한다.
우선 태양광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신개념 태양광 시스템인 ‘스마파’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의 고장·상태 이상을 실시간으로 진단해 효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특허도 받았다. 태양전지의 최소 단위인 모듈까지 탐지하는 기술이 탑재돼 이상이 발견되면 고장 위치 등을 PC나 휴대폰으로 신속히 전달해 주는 기능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모듈 일체형을 모듈 분리형으로 확장해 어떤 모듈에도 부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보국전기의 태양광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폐기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에코 부하 개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체 개폐기 시장 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400대(10억~15억원) 수주가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도 할 수 있도록 개폐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꾸준히 수요가 늘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발전설비에 중요한 회전기기 기술을 한 단계 높인 기술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양방향 발전장치 특허는 양방향 운동하는 외부 동력원으로 발전장치를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며 “내구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보국전기공업의 해외 수출 실적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1년 1000만달러 수출에 이어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디젤엔진 발전기와 태양광 발전기로 3000만달러 수출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곽기영 대표는 “올해를 3新(신)의 해로 삼겠다”고 했다. 3新은 각각 신사업, 신기술, 신시장을 말한다.
우선 태양광 제품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신개념 태양광 시스템인 ‘스마파’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의 고장·상태 이상을 실시간으로 진단해 효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해 특허도 받았다. 태양전지의 최소 단위인 모듈까지 탐지하는 기술이 탑재돼 이상이 발견되면 고장 위치 등을 PC나 휴대폰으로 신속히 전달해 주는 기능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모듈 일체형을 모듈 분리형으로 확장해 어떤 모듈에도 부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며 “보국전기의 태양광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개폐기 사업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에코 부하 개폐기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체 개폐기 시장 문을 두드린다는 전략이다. 올해 안에 400대(10억~15억원) 수주가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도 할 수 있도록 개폐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꾸준히 수요가 늘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발전설비에 중요한 회전기기 기술을 한 단계 높인 기술을 올해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양방향 발전장치 특허는 양방향 운동하는 외부 동력원으로 발전장치를 효율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며 “내구성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