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라장터 엑스포] 대흥FSC복합창, 품질·친환경 '두토끼' 잡은 3세대 창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품질’과 ‘환경’. 대흥FSC복합창(대표 양우정·사진)은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업체로 잘 알려졌다. 양립하기 어려워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는 업계의 고정관념을 깬 비결은 한발 앞선 기술력과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었다.
회사의 주력 생산품은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과 단열성이 높은 폴리스틸렌을 결합한 복합 창호시스템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은 방음과 방풍 등의 기밀성능이 우수하고 외적 미관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고층빌딩과 아파트, 주택, 학교 등에 사용되는 ‘신기술 3세대 창호’로 호평받고 있다. 비틀림이나 변형 문제를 해결한 탁월한 내습성뿐 아니라 자연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표현한 심미적 특성까지 갖춰 건축현장에서 사용량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제품이란 점이다. 단열성이 우수한 폴리스틸렌을 80~97%까지 재활용해 우수한 단열성을 유지하면서도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에는 창호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 녹색경영대상 제품상(환경부장관상)과 환경 표지 인증(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등을 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제품이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명성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회사는 타 업체와 달리 ‘환경방침’을 만들어 운용하는 등 평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주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재의 생산, 가공, 제작부터 현장 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라인시스템을 갖춰 제품과 시공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국내 창호 조달시장의 10%가량을 점유하면서 연평균 70%가 넘는 매출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1년 152억원, 2012년 197억원, 2013년 325억원에 이어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그동안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업계의 입소문에 의존한 결과여서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우정 대표는 “올해는 국내 마케팅과 함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서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회사의 주력 생산품은 내구성이 우수한 알루미늄과 단열성이 높은 폴리스틸렌을 결합한 복합 창호시스템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은 방음과 방풍 등의 기밀성능이 우수하고 외적 미관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고층빌딩과 아파트, 주택, 학교 등에 사용되는 ‘신기술 3세대 창호’로 호평받고 있다. 비틀림이나 변형 문제를 해결한 탁월한 내습성뿐 아니라 자연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표현한 심미적 특성까지 갖춰 건축현장에서 사용량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제품이란 점이다. 단열성이 우수한 폴리스틸렌을 80~97%까지 재활용해 우수한 단열성을 유지하면서도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에는 창호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과 녹색기술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 녹색경영대상 제품상(환경부장관상)과 환경 표지 인증(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등을 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녹색제품이란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명성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니다. 회사는 타 업체와 달리 ‘환경방침’을 만들어 운용하는 등 평소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주지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재의 생산, 가공, 제작부터 현장 시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라인시스템을 갖춰 제품과 시공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는 국내 창호 조달시장의 10%가량을 점유하면서 연평균 70%가 넘는 매출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1년 152억원, 2012년 197억원, 2013년 325억원에 이어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 같은 고성장세는 그동안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 순전히 업계의 입소문에 의존한 결과여서 더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우정 대표는 “올해는 국내 마케팅과 함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서는 등 마케팅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