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미국 큐비스트에 기술 수출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테디졸리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허가 지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FDA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단 14명 전원은 테디졸리드의 허가를 찬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 6월20일까지 테디졸리드의 우선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항생제 자문위원회의 의견은 미국 FDA의 허가 승인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테디졸리드의 올 6월 미국 FDA 최종 검토 및 승인 결정이 기대된다"며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슈퍼항생제 테디졸리드의 글로벌 신약 탄생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