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모바일 보안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12분 현재 라온시큐어는 전날보다 110원(6.08%) 오른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날 유해정보 차단서비스 제공기업인 플랜티넷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플랜티넷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모바일 보안사업 전반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백신, 키보드보안, 모바일 단말관리 등 모바일 보안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고, 플랜티넷은 유해사이트, 비업무용사이트, 유해어플리케이션 등 데이터베이스(DB) 콘텐츠 및 차단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기업용 모바일단말관리 사업 및 스마트스쿨 솔루션 사업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해 통신사 대상 신규 서비스를 공동 발굴, 사업화할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단말관리는 모바일 보안 필수 솔루션으로 개인용 스마트기기 업무활용으로 기업 내부정보 유출 위협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단말관리 사업 및 전반적인 모바일 보안사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 및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