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는 '비실'…물량 늘고 임대차 대책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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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들의 전세 쏠림과 집주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이 맞물리면서 주택 월세가 1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8개 시·도 월세지수가 전달보다 0.2% 떨어졌다고 1일 발표했다.
월세는 지난해 4월(-0.1%)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월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주택 월세는 0.2% 떨어졌다.
5대 지방광역시는 보합(변동률 0%)세를 나타냈다.수도권에선 특히 고가 월세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권(-0.4%)의 하락폭이 컸다.
월세가 떨어지는 것은 저금리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월세 공급은 늘어난 반면 세입자는 여전히 자금 부담이 덜한 전세를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수도권과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8개 시·도 월세지수가 전달보다 0.2% 떨어졌다고 1일 발표했다.
월세는 지난해 4월(-0.1%) 이후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월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주택 월세는 0.2% 떨어졌다.
5대 지방광역시는 보합(변동률 0%)세를 나타냈다.수도권에선 특히 고가 월세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권(-0.4%)의 하락폭이 컸다.
월세가 떨어지는 것은 저금리에 따른 집주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월세 공급은 늘어난 반면 세입자는 여전히 자금 부담이 덜한 전세를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