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고경표, 하연수에게 돌직구 사랑 고백 “진심으로 좋아해”
[박슬기 인턴기자] ‘감자별’ 배우 고경표가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하연수를 향한 사랑을 드러낸다.

4월1일 방송될 tvN ‘감자별 2013QR3’(극본 이영철 이광재 장진아, 연출 김병욱 조찬주 김정식, 이하 ‘감자별’)에서 노민혁(고경표)이 나진아(하연수)에게 돌직구 사랑 고백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민혁은 더 이상 진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어 진아에게 “내가 프러포즈 한 거 기억해? 그리고 나진아씨가 그러겠다고 한 것도?”라고 물으며 변함없는 자신의 마음을 밝힌다.

예상치 못한 돌발 고백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는 진아에게 민혁은 “얘기를 꺼낸 이유는 나진아씨를 좋아해서야. 진심으로”라며 한 번 더 확실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앞서 외계행성 ‘감자별’이 지구에 오던 날 머리를 다쳐 7세 지능의 어린아이가 돼 버린 민혁은 수술을 앞두고 “내가 수술 잘 받아서 나으면 나랑 결혼해줄래요. 혹시 내가 다시 어른이 되면 그땐”이라며 진아에게 프러포즈한 바 있다.

이에 진아는 “나는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나는 이상하게 그날 잠이 오지 않았다”라고 독백하며 알 수 없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했다.

뇌 수술 후 예전의 까칠하고 냉정한 회사 대표로 돌아온 민혁은 진아를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고 가슴앓이를 해왔다. 민혁은 그 동안 프로포즈를 했던 일부터 진아와 있었던 모든 기억들을 잊은 척 연기했다.

진아가 자신의 동생 노준혁(여진구)과 마치 운명인 듯 엮어 있는 모습에 마음을 숨겨야 했던 것.

특히 “수많은 사람들 중에 어떤 두 사람이 짝이 된다는 건 사실 수많은 우연이 겹쳐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일이니까요. 그런 말도 있잖아요. 만나야 될 사람은 반드시 만난다. 그건 운명의 영역이다”라는 진아의 말은 민혁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한편 민혁의 돌직구 고백에 진아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tvN ‘감자별 2013QR3’은 오늘(1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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