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발매, 국내 최초 시도…'3만장' 한정 판매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그룹 인피니트가 오는 10일 인스트루멘탈 앨범 '디 오리진(The Origin)'을 발매한다.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일 "인피니트 대표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디 오리진'이 4월 10일 발매되며, 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며 "이번 앨범은 서로 다른 콘셉트를 지닌 3장의 CD로 구성돼 3만장 한정 판매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에 발매되는 인피니트 인스트루멘탈 앨범 3장의 CD는 각각 화이트, 블랙, 골드 색상으로, 화이트에는 발라드, 블랙에는 강렬하고 묵직한 곡, 골드에는 시그니처 댄스곡이 각각 10곡씩 수록된다.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버전이란 보컬이나 코러스 없이 오직 악기로만 구성된 순수 연주 곡으로, 인피니트는 우리나라 가수로는 처음으로 기존에 발표된 곡들을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으로 발매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이돌 음악은 가볍고 유행이 지나버리면 듣지 않는 것이라는 편견 속에서 독자적이고도 음악적인 힘으로 성장한 인피니트의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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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