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일 강덕수 stx 전 회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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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2일 수천억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4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주)STX는 강 전 회장 등 전 경영진 5명이 배임·횡령 등을 저지른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같은 달 17일 STX와 STX조선해양 등 그룹 계열사 7곳을 압수수색한 후 회사 관계자들을 조사해 왔으며 강 전 회장의 수천억원대 배임 등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소환조사에서 강 전 회장 개인적 차원의 비리 및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방침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