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돌파] 신한證 이경수 "2분기까지 계속 간다…2100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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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 팀장은 3일 국내 증시가 G2(미국·중국)발 경기지표에 힘입어 2분기까지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 상단은 2100선으로 내놨다.
이날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2000선을 재돌파했다.
이 팀장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에 안착한 이후 2분기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시 한국증시로 눈을 돌린 외국인도 다음달까지 '매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수 상승 요소로는 G2의 경기지표가 꼽혔다. G2 경기지표에 대한 자본시장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져 있어서다.
그는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가 조금만 나아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G2 경기의 바닥권 탈출로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월 유럽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도 이 팀장은 주목했다. 최근 유로화 강세가 지속돼 유럽발 통화완화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해선 "아직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친 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로 1분기 어닝시즌는 '중립' 정도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날 지수는 전날에 이어 장중 2000선을 재돌파했다.
이 팀장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에 안착한 이후 2분기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다시 한국증시로 눈을 돌린 외국인도 다음달까지 '매수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수 상승 요소로는 G2의 경기지표가 꼽혔다. G2 경기지표에 대한 자본시장의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져 있어서다.
그는 "미국과 중국 경기지표가 조금만 나아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G2 경기의 바닥권 탈출로 외국인 순매수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4월 유럽 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도 이 팀장은 주목했다. 최근 유로화 강세가 지속돼 유럽발 통화완화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해선 "아직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만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1분기 바닥을 친 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로 1분기 어닝시즌는 '중립' 정도의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