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창업기업 연대보증 부담 줄여준다

창업기업 금융지원 협약

하나은행이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기술선도 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진 창업기업에 연대보증 부담을 줄여주는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들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로써 신용보증재단에서 연대보증을 면제하는 보증서를 발급 받은 창업기업은 하나은행에서 연대보증 없이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됐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창업단계에서부터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