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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 60% "대입 수시모집 6회 모두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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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지원 계획(왼쪽) 및 수시 지원 예정 횟수. /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수시 지원 계획(왼쪽) 및 수시 지원 예정 횟수. / 유웨이중앙교육 제공
    [ 김봉구 기자 ] 올해 대입을 치르는 수험생의 약 60%가 수시모집 지원횟수 상한선인 6번 모두 응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지난달 25~31일 유웨이닷컴(www.uway.com) 회원인 대입 수험생 848명에게 수시 지원계획을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수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문에 따르면 대다수 수험생(97.4%)이 수시에 지원할 생각이며, 그중 62.3%가 수시 6회에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현행 대입에선 수험생의 수시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하고 있다.

    수시 전형 대비의 사교육 의존도가 우려될 만큼 높지는 않았다. 수시 전형을 ‘혼자서 준비한다’는 수험생은 46.2%, ‘학교에서 준비한다’는 수험생은 40.5%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학원에서 준비한다’고 답한 수험생은 13.3%에 그쳤다.

    수시 지원시 고려 사항으로는 ‘학과 전망과 적성’이 57.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는 중학교(35.1%) 때가 고1, 고2 때보다 높게 나왔으나 실제 대입 준비는 고3이 돼서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 수시 전형별 경쟁률을 예측할 수 있는 지원 예정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 전형)’이 34.5%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교과 위주 학생부전형 32% △논술 중심 전형 19.2% △적성고사 실시 전형 8.7% △실기 전형 5.5% 순이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대다수 수험생이 수시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올해 확대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우므로 수험생들은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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