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대표적인 여름철 인기 상품인 선글라스의 판매가 최근 크게 늘어났다.

3일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지난 3월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의 전년동기 판매율을 비교해보니 비비안웨스트우드는 63%, 레이벤은 82%, 톰포드는 95%나 증가했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선글라스를 포함해 시계, 지갑, 핸드백 등 다양한 수입 명품 잡화를 소개하는 ‘럭셔리 잇 스타일(LUXURY it Style)’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레이벤, 톰포드, 구찌 등 명품 선글라스부터, 해밀턴, 마크제이콥스 등 인기 수입시계 샤넬 지갑과 프라다 핸드백까지 다양한 명품잡화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올 봄, 인기를 얻고있는 상품으로는 세계적인 선글라스 브랜드인 레이벤의 제품으로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레이밴 선글라스RB2140’과 우아한 디자인으로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구찌 선글라스GG 3660’ 유니크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패션피플들에게 인기 있는 ‘톰포드 선글라스TF9257’ 등이 있다.

홍성민 롯데닷컴 패션의류팀 MD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벚꽃축제 등 나들이 기간이 앞당겨 졌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주중에 비소식이 있지만 이후에도 평년보다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될 전망이기 때문에 선글라스의 판매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