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에 황준국 방위비 대사
외교부는 3일 우리측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 황준국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사(사진)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준국 신임 본부장은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참석해 첫 상견례를 갖는다.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 신임 본부장은 외시 16회로 2008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6자회담에 참여하는 등 북핵 협상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에 대표로 나서 타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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