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마음까지 들여다본 초상화…이원희 씨 개인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고있는 서양화가 이원희 씨.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열고있는 서양화가 이원희 씨.
    사진과 매스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했던 정계, 재계, 문화계 명사들의 따스한 숨결과 내밀한 성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초상화전이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중견 서양화가 이원희 씨(계명대 교수)의 개인전 ‘더 클래식’이 그것.

    이씨는 사실주의 화풍의 풍경화로 인기를 누리던 작가로 1989년 뒤늦게 초상화에 투신해 진가를 인정받았다. 그는 전통 초상화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인물의 자세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인물의 개성을 정확하게 드러내 명성을 쌓아왔다.

    이씨는 반드시 자신이 그릴 초상의 인물과 만나 성격을 파악하고 나서야 붓을 드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겉모습만이 아닌 인물의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 “동양초상화의 정신성 중시, 영·정조 시대에 꽃피웠던 사실주의 전통을 서구 고전주의 초상화와 접목시켰다”는 게 작가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유화 초상화 50점과 풍경화, 크로키 등 모두 80여점. 눈길을 끄는 작품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2009년 작고한 이성자 화백의 초상. 화려한 색을 사용해 묘사한 이 화백의 노년 모습에 젊은 날의 얼굴을 흑백으로 오버랩시킨 이 작품은 유족의 찬탄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인물의 성격을 정확히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반신상과 영국 국빈방문 그룹 초상, 김영삼 전 대통령, 탤런트 김용건 하정우 부자 등의 초상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초상화를 영정과 동일시하는 우리 현실이 안타깝다”며 “도상(圖像)과 표현의 다양화를 통해 친숙한 장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2)720-1020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208회 로또 1등 '6·27·30·36·38·42'…1등 당첨금 50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4일 추첨한 1208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가 6, 27, 30, 36, 38, 42라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이다. 당첨금은...

    2. 2

      최저 -18도 강추위 이어져…도로 살얼음 유의해야 [내일 날씨]

      일요일인 25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최저기온이 서울은 -11도, 강원 철원은 -18도로 떨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2도, 낮 최고기온은 -5~6도로 각각 예보됐다.중부지방...

    3. 3

      "가장 듣고 싶었던 말"…조민, 교보문고서 출간 기념 사인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책 출간을 기념한 팬싸인회를 오는 25일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개최한다.24일 조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팬 사인회 이벤트 포스터를 공유하며 “교보문고 강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