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아이즈' 승리 "지드래곤 때문에 빅뱅 싸운 적 없어" 깜짝 폭로
승리가 9년동안 빅뱅 멤버들이 다툼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승리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엔젤 아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승리는 빅뱅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 "빅뱅은 영원할 것이다. 싸운 적이 없다. 조금 대들면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한다"며 "누구라고 말은 안하겠다. 지드래곤"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작품에서 승리는 소방관이 되고 싶어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출신 테디 서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 준 충청도 출신 할머니로 인해 충청도 사투리가 입에 배어 충청도 사투리에 텍사스 영어를 구사하는 청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사랑이야기로 '야왕', '유령'을 공동연출 한 박신우 감독과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