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약 8조4000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138년 역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매출이 최대 9조4000억원까지 늘어나고 조만간 10조원 규모의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1조7000억원 정도였던 1995년에 비하면 인플레이션을 감안해도 지난 18년간 매출 규모가 네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한때 선수 노조 파업과 관중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MLB가 어떻게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비즈니스로 탈바꿈했을까.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꿈의 기업 메이저리그》에서 MLB 사무국과 30개 구단이 어떤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MLB를 거대 산업으로 키웠는지 조명한다. MLB 사무국과 구단들은 더 많은 관중을 모으기 위해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은 기본이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구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홍보했다. 또 구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삼아 관광·오락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MLB는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기 규칙과 플레이오프 제도 등을 수정했다. 지역의 충성스런 팬에 만족하지 않고 저변을 늘리기 위해 일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막전을 열었다. 또한 국가 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열어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저자는 MLB 구단들이 우승을 거머쥐기 위해 팀을 만들어나가는 전략도 소개한다. ‘내일은 없다, 오늘만 존재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자유계약(FA) 선수를 싹쓸이하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같은 구단부터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년째 팀 재건에 공을 들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까지 구단들의 생존 전략도 다양하다.
설 연휴 첫날인 14일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7도로 예보됐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 호수, 저수지 등의 얼음이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상권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중산간·산지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고, 서울·인천·경기 서해안·북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산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김영리 기자
국내 최대 문화예술 플랫폼 아르떼(arte.co.kr)는 설 연휴에도 풍성한 콘텐츠를 게재한다. 한국경제신문 문화부 기자들과 180여 명의 문화예술계 인사가 볼 만한 공연, 전시, 영화 리뷰, 흥미진진한 칼럼을 제공한다.연휴 첫날인 14일에는 매주 토요일 연재되는 인기 코너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이 독자를 찾아간다. 강성곤 음악칼럼니스트의 ‘아리아 아모레-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즈’ 칼럼도 공개된다.클래식 음악 분야는 소나타 전곡 연주에 나선 피아니스트를 분석한 ‘임윤찬은 모차르트, 김선욱은 베토벤’ 기사를 15일 게재한다.피아니스트 조성진, 임윤찬의 해외 공연 일정을 다룬 ‘조성진 보러 런던행, 임윤찬 보러 뉴욕행’, ‘한국계 첫 英왕립음악대학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인터뷰 기사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무용 분야의 ‘영국 안무가 웨인 맥그리거의 세계’ 기사는 18일 게재된다.미술 분야는 현대미술 컬렉션을 다룬 ‘미술을 미식하다’ 칼럼이 공개되며, 출판 분야 인기 코너 ‘설지연의 독설’에서는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인터뷰를 다룬다.그 외 ‘바벨의 도서관’, ‘공간탐구 of NETFLIX’, ‘그 영화의 서브텍스트’, ‘점입가경-노래의 풍경 속으로’, ‘원픽! 재즈 앨범’, ‘책 경제 그리고 삶’ 등 다양한 칼럼이 실린다.한경아르떼TV는 클래식 다큐멘터리와 공연 실황을 집중 편성했다. 15일에는 아이슬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다큐멘터리 ‘내게 다가온 멜로디’를 방송한다.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세계 주요 공연 실황을 송출하며, 특
최근 6년간 설 연휴 기간 기도 폐쇄와 화상 사고가 평시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2019~2024년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로 설 명절 기간 주요 손상을 살펴본 내용을 공개했다. 조사 참여 병원 23곳의 응급실 환자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설 연휴의 기도폐쇄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0.9건이었다. 평상시(0.5건)와 비교하면 1.8배 높다. 특히 설 연휴 기도폐쇄를 유발하는 물질은 떡을 비롯한 음식이 87.5%로 평소보다 높았다. 명절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68.8%), 0~9세(18.8%)의 위험이 두드러졌다. 기도폐쇄를 예방하려면 음식을 작게 잘라 천천히 섭취하고, 떡·고기 등 질긴 음식을 조심해서 먹어야한다.요리 등 가사 활동이 늘어나는 명절 특성상, 화상이나 베임 사고도 많이 나타났다. 설 연휴엔 화상이 하루 평균 18.5건 발생하면서 평소(8.5건)의 2.2배로 뛰었다. 특히 여성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화상이 발생하는 장소는 집이 80.2%로 평소(66%)보다 훨씬 많았다. 뜨거운 액체나 증기를 접촉한 데 따른 화상도 늘어나는 편이었다. 화상을 피하기 위해선 압력밥솥·냄비 개봉시 얼굴을 멀리하고 아동은 조리 공간에 접근하는 걸 제한할 필요가 있다.베임 사고도 평상시보다 늘었다. 특히 설 전후 기간을 봤을 때, 설 하루 전날이 평균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평소에는 남성 환자 비율이 높지만, 설 연휴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역전됐다.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은 설 연휴엔 교통사고 주의보도 내려진다. 명절 전후로 봤을 때, 설 이틀 전(98.7건)과 하루 전(77.5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증가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