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5억원짜리 ‘황제노역’ 판결 논란으로 사임한 장병우 전 광주지방법원장(60) 후임으로 김주현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14기)가 3일 임명됐다. 김 법원장은 1988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서울고법 인천지법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