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꽃보다 모델하우스?…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첫 날 3000명
삼성물산이 서울 고덕동에서 분양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사진)가 4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첫날 3000여명의 주택 실수요자가 몰렸다. 이 단지는 고덕동 일대에서 5년 만에 나오는 재건축 분양이다. 일반분양이 1114가구로 많은 편인데다 3.3㎡당 평균분양가가 195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높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GS건설이 역삼동 개나리6차를 재건축한 ‘역삼자이’도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전체 408가구 가운데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150만원이다. 유승종합건설이 인천 구월보금자리택지지구 S-2블록에 짓는 ‘유승 한내들 퍼스티지’, 호반건설이 아산탕정지구 1-A8블록에 공급하는 ‘천안 불당 호반베르디움’, 삼정이 대구 칠성동에서 공급하는 ‘오페라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 등도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