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배우 정겨운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가장 축의금 많이 낼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성유리를 꼽았다.
이날 정겨운은 기자회견에서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연예인을 꼽아달라고 하자 "축의금은 내가 초대한 배우들, 연예인들이 바쁜 분들이 많아서 누가 올지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겨운은 "사실 진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성유리 씨가 그 전에 작품을 했던 정으로 많이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과 성유리의 인연은 과거 KBS2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시작됐다.
이에 하객으로 입장한 성유리는 "결혼식에 오면서 기사로 봤다"며 "혹시 현금이 있냐"고 재치 있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겨운은 현재 촬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을 마친 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정겨운과 성유리의 훈훈한 우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겨운 성유리, 훈훈해" "정겨운 성유리, 둘 다 성격 좋아 보인다" "성유리, 센스있는 대응" "정겨운 성유리, 둘 다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