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쳐 / 류승수
사진 =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쳐 / 류승수
'류승수'

류승수가 송지효, 조인성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김민종, 오만석, 임주환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은 일곱 멤버와 스타들이 각각 짝을 이뤄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가장 먼저 도착해야하는 국토횡단 미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종국은 김민종, 송지효는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지석진은 김정난, 하하는 오만석, 이광수는 임주환, 유재석은 류승수, 개리는 이상화의 파트너로 각각 선택됐다.

송지효는 이날 류승수를 "선생님"이라고 불러 런닝맨 멤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송지효는 "과거 연기 선생님이었다. 여고괴담3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이었다"며 "연기자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 시간이 맞지 않아 배우지 못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류승수는 "가장 잘 된 학생은 조인성"이라며 "조인성에게는 학원비를 받을 수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잠시 휴식시간 동안 "연기는 내가 제일 잘 가르친다"고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류승수는 자신의 연기 스승에 대한 질문에는 "고통과 인내"라고 답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줬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승수, 송지효-조인성의 연기 선생님이었구나. 대단하네" "류승수, 송지효-조인성보며 뿌듯하겠다" "류승수, 은근 허세가 있다. 귀여워" "류승수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