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로 재기하겠다" 심경 밝혀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디워2' 제작을 언급해 화제다.

심형래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서울 촬영 현장을 직접 보니 예전에 LA 시내에서 탱크를 가지고 '디워'를 찍던 생각이 나 감개무량하다"며 "어벤져스 못지않게 '디워2'도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동양과 유럽의 전설을 접목시킨 스토리를 선보일 거다. 미국 LA 도심에서 촬영했던 '디워'와 달리 고성들이 많고 고전적인 풍광이 많은 루마니아에서 촬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심형래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9153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한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