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고용지표, 나쁘지 않다…경기회복 뒷받침"-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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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7일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에 대해 "나쁘지 않았다"며 경기회복을 뒷받침해주기에 충분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실업률이 6.7%로 지난달과 같았다.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이 19만2000명 증가했다. 3월 신규고용 증가는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제조업과 정부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신규 고용이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19만2000명 고용 증가란 수치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확장, 낮은 실업수당 신청자 수, 노동시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이달부터는 신규고용이 20만 명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아직 실업률이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자리 측면에서 2008년 서브프라임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의 이전을 촉진할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달부터 소비세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소비세 인상은 일본경제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을 촉발할 요인이다.
임 연구원은 "소비세 인상이 제품가격에 곧장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4월 소비자물가는 3%선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OJ가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실업률이 6.7%로 지난달과 같았다.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이 19만2000명 증가했다. 3월 신규고용 증가는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 제조업과 정부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신규 고용이 시장의 기대에 충족하지는 못했지만 19만2000명 고용 증가란 수치는 미국의 경기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확장, 낮은 실업수당 신청자 수, 노동시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이달부터는 신규고용이 20만 명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아직 실업률이 높은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일자리 측면에서 2008년 서브프라임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 확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는 미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로의 이전을 촉진할 것이란 설명이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달부터 소비세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소비세 인상은 일본경제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을 촉발할 요인이다.
임 연구원은 "소비세 인상이 제품가격에 곧장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4월 소비자물가는 3%선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OJ가 4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금융완화 조치를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