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11조1280억 원으로 21위에서 17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00원(1.64%) 오른 6만8000원을 나타냈다. CS, 도이치,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창구 상위에 포진해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8거래일째 LG전자 주식을 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14조841억원, 영업 이익 2763억 원이다. LG전자는 이달 2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