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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프리즘] 신차와 중국효과에 주목 `현대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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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취재기자들의 현장 취재 내용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종목프리즘.



    증권팀 김치형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에 다녀오셨나요?





    <기자>

    울산에 있는 현대공업이라는 회사에 다녀왔습니다.



    사명만 들으면 범현대가 계열사 아닐까 싶지만 그렇진 않구요.

    현대기아차와 45년간 일해온 대표적인 협력사입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중 최장수 협력사구요.

    차량에 들어가는 암레스트, 헤드레트, 차량용 시트패드를 제조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증권시장에서 현대차가 신차인 LF소나타를 발표하면서 동반해서 주가 강세를 보인 회사인데요.

    실제 신차효과가 있는지, 또 다른 주목거리는 있는지 직접 회사를 방문해 확인해 봤습니다.







    <앵커>

    신차효과라면 현대기아차가 내놓은 신차에 현대공업의 제품이 들어간다는 얘기겠네요?



    <기자>

    네 맞습니다.



    앞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려쓴데..

    현대공업 제품이 모두 차량 내장 부품들입니다.



    헤드레스트는 쉽게 설명해 의자의 머리 받침대이구요. 암레스트는 뒤좌석 사이에 접었다 펼 수 있는 팔걸이, 그리고 시트패드는 차량의 의자를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장 신형 제네시스와 최근 발표된 LF소나타에 현대공업 제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고급형으로 올라갈 수록 현대공업 제품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에게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

    "제네시스와 소나타 신형에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에는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시트패드까지 다 들어가고, 신형 소나타에는 암레스트 제품이 들어가고 있다. 들어가는 차량들이 고급차량 특히 제네시스는 더 그렇다. 그렇다보니 매출신장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공장 라인도 상당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신차 물량에 맞춰주기 위해서라고 했는데요.



    특히 강대표가 언급한 대로 현대공업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고급차로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팔걸이, 목받침, 의자가 고급스러우면 얼마나 차이가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실제로 차량 구매할 때 이들 옵션을 올리는 것만으로 차량 가격이 상당히 뛰는 것을 경험하셨을 텐데요.



    팔걸이라고 제가 표현한 암레스트에는 각종 차량 멀티미디어 컨트롤 기능이 들어감은 물론 시트에는 편함을 높여주기 위해 시트 부위마다 딱딱함과 푹신함을 다르게 하는 다 경도 기술이 들어가는 가 하면 열선이나 쿨링 기능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제품의 단가를 올리고 이익의 폭도 올라가게 하거든요.

    신차효과에 대한 시장의 언급은 맞는 얘기라고 하겠습니다.



    더구나 올 하반기에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에 AG라 불리고 있는 새로운 라인업 모델이 나올 예정입니다.

    2015년 에쿠스도 예정돼 있다 이들로의 공급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2>

    현대차는 중국시장에서의 시장확대가 이슈인데..

    현대공업은 중국시장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기자2>

    현대차가 베이징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현대공업도 중국에 동반 진출했습니다.

    100% 지분을 보유한 북경현대공업이 있습니다.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현대공업이 생산하는 제품들이 부피가 큰 편이거든요..

    특히 차량용 시트는 더 그렇습니다. 그렇다보니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가져가기에는 물류비가 많이들어 비효율적입니다.

    중국 생산차량은 중국현지 현대차 공장 옆에서 자신들도 생산해 대응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북경현대공업의 성장세가 무서웠습니다.

    매출이 555억원으로 전년대비 64%나 늘었고,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31.9%나 증가했습니다.



    올해도 중국쪽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강현석 대표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

    "중국 시장을 가장 핫하게 보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북경에 3공장을 지었고 올해들어서면서 거의 풀가동 상태로 가고 있다. 우리 공장도 이에 준해서 가동이 되고 있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못해도 10% 이상 늘 것이다."







    <질문3>

    현대차가 중국 충칭에 4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는데...

    그렇다면 현대공업도 이곳에 따라가는지?





    <기자3>

    시장에서도 이부분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데..

    사실 현대차가 4공장을 확정한 것도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기나 규모에 대해서도 다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진출을 논하는 건 조금 이른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현석 대표는 결정이 될 경우 현대공업이 중국에 신공장 투자할 재원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강현석 현대공업 대표이사

    "속단해서 얘기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다. 아직 결정된 바가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만약 동반해서 진출하게 되면 투자자금의 경우에는 회사내 유보자금이 충분한 상태여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우리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문4>

    추가적으로 주목할 사항이 있다면?



    <기자4>

    현대공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앞서 회사를 소개할 때 최장수 현대기아차 협력사다라고 한 부분입니다.

    워낙 오래된 신뢰관계인 현대차기아차 그룹의 성장과 함께한다는 게 장점이면서 제품의 90% 이상이 이들에게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금의 변화 모습이 보이는데.

    북경현대공업에서 생산한 일부 제품이 사브라는 외산 완성차 업체에 공급됐습니다. 시트패드 일부가 들어갔는데..

    중국공장을 통해 공급처 다변화를 올해도 시도할 것이고 이게 늘어나는 지 보는 것도 회사의 질적 성장을 판단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두번째는 회사의 이익률을 주목할 필요가있습니다.

    국내는 6% 중반대.. 중국은 16~17% 선입니다.



    제조기업 이익률 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인데요.



    두 회사를 합치면 10% 선정도인데... 이는 회사의 설계 능력과 기술개발 등을 인정받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대기아차와 협력사들 사이에는 기술개발과 설계 기술을 인정받으면 그에 대한 부분을 가격에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단순한 부품 생산회사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현대공업이 매출 1539억원에 영업이익 158억을 올렸는데.. 강현석 대표는 올해 10% 내외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매출 1,797억원에 영업이익 188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교보증권이 내놓은 보고서를 기초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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