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비등기임원 연봉공개 시기상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고액임금을 받는 비등기 임원까지 연봉을 확대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연봉 공개를 비등기임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있다”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면 확대는 시기상조이며, 해외에서도 그렇게까지 공개하는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봉 공개를 비등기 임원 전체로 확대하면 핵심기술 인력 채용을 어렵게 하는 등의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개별 연봉을 공개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신 위원장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연봉 공개를 비등기임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있다”는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전면 확대는 시기상조이며, 해외에서도 그렇게까지 공개하는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연봉 공개를 비등기 임원 전체로 확대하면 핵심기술 인력 채용을 어렵게 하는 등의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는 등기임원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개별 연봉을 공개하고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