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닉 클렌징 디바이스 클라리소닉은 모공 클렌징에 특화된 ‘딥포어 모공 솔루션 키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딥포어 모공 솔루션 키트는 클렌징과 마스크 팩의 2단계 케어를 통해 막힌 모공 때문에 생기는 피부 고민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세트는 클렌징 브러시 ‘딥포어 브러시’와 클렌징 디바이스 ‘미아2’, 클렌징 폼 ‘딥포어 데일리 클렌저’, 클렌징 후 모공관리를 돕는 ‘딥포어 클레이 마스크’ 등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클라리소닉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롯데백화점 명동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백화점 온라인 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를 찾아 계엄 사태 때 주목받은 응원봉 문화를 언급하며 "응원봉으로 지켜냈던 광화문 광장에서 복귀 무대를 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3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김 총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진행한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자유는 우리 역사의 뿌리 같은 것이고,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기에 오늘날의 한류가 있을 수 있었다. 한류의 뿌리는 자유 민주주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계엄 국면 당시를 떠올리며 "응원봉이 켜진 장면은 매우 아름다웠다"면서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응원봉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느냐'고 말했는데 문화와 민주주의가 교차하는 장면이었다"고 전했다.이어 "K팝 생태계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면서 "마음 놓고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창작자 중심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등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 및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타운홀 미팅은 참석자들은 김 총리를 '총리님'이 아닌 '민석님'으로 불렀다고 총리실은 전했다.또 김 총리는 타운홀 미팅에 앞서 이재상 대표, 김태호 부사장과 그룹 엔하이픈을 만나 K팝 산업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엔하이픈 멤버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김 총리는 "하이브와 같은 문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성장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 훌륭하고 건강한 문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
국립창극단의 배우이자 소리꾼 김수인(31)은 지금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직전의 자리에 서 있다. 김준수와 유태평양 등 국립창극단의 간판 배우들이 올해 초 연달아 떠났다. 그들은 국립창극단을 대표하는 상징에 가까웠다. 그들이 떠난 자리에는 공백이 생겼고, 그 공백은 곧 누군가의 책임이 됐다. 김수인은 그 무게를 누구보다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지난 21일, 국립극장에서 그를 만났다."공백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요."2020년 입단 이후 김수인은 국립창극단에서 꾸준히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왔다. 객석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분명해졌고, <팬텀싱어4> 출연 이후 팬덤 역시 빠르게 형성됐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현재를 성취로 규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끊임없이 자신을 '입단 초기의 마음'으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창극단 배우의 기본은 결국 소리잖아요. 그걸 더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올해 대학원에도 진학했어요. 제 근간은 소리고 이게 탄탄하지 않으면 앞서 간 선배들에게도 면목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에게 소리는 직업 이전에 세계와 소통하는 방식이다. 그는 무대 위에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조금씩 알게 됐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소리라는 뿌리 위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동시에 깨닫고 있다.김수인이 창극의 세계로 들어온 계기에는 김준수의 무대가 있다. 그가 아직 관객이었을 때, 김준수가 <패왕별희>에서 연기한 '우희'를 봤다. 그는 그
윌리엄 터너의 아시아 최초 대형 회고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100주년 기념전, 그리고 작년 가을 막을 내린 오르세미술관 특별전까지. 상하이 푸동미술관의 국제적인 행보는 2026년 새해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파리 피카소 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피카소 전시 <폴 스미스의 시선에서 본 피카소> (2025.12.22~2025.5.3)를 향한 열기가 푸동미술관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사실 이번 전시가 파리 피카소 미술관의 첫 번째 중국 방문은 아니다. 이미 2011년 상하이미술관에서 진행된 <피카소 중국 대전>에서 62점의 소장품이 공개되었고, 베이징 UCCA 율렌스 당대예술센터(2019년)에서도 피카소 미술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단순한 소장품 순회와는 결이 다르다. 2023년 파리 피카소 미술관이 작가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피카소 셀러브레이션>의 첫 국제 순회전으로, 유화, 목탄화, 조각, 판화 등 80점의 작품이 전통적인 미술사적 시각이 아닌, 동시대 패션계의 거장 폴 스미스(Paul Smith)의 유쾌하고 세련된 관점으로 재구성되었기 때문이다.'대단한' 동시에 '피카소다운' 전시흥미로운 지점은 이번 전시의 중국어 명칭이다. 오리지널 전시 명칭을 그대로 가져온 영문 제목 <Picasso Through the Eyes of Paul Smith>와 달리, 중국어로는 ‘非常毕加索’를 사용했다. ‘毕加索’는 피카소의 중국어 표기이고, 앞의 두 글자 '非常'는 ‘페이창(feichang)’으로 발음되며 일상에서 '대단히', '정말로'라는 뜻으로 빈번히 쓰인다. ‘정말로 감사하다(非常感谢)’, ‘정말 멋지다(非常好看)’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