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KLPGA"…롯데마트오픈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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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효주·김하늘 등 女프로골프 강자 총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년 첫 대회인 롯데마트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이번주 제주에서 개막한다.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말 열린 2개 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올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중국여자오픈이 작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터라 선수들은 4개월 동안 전지훈련을 하며 국내 개막전을 준비해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21·미래에셋)과 지난해 신인왕 김효주(19·롯데)가 롯데마트여자오픈을 통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해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2014 시즌에 데뷔하는 신인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국가대표 출신 백규정(19·CJ오쇼핑)은 정규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한 유망주로 170㎝가 넘는 키에서 뿜어내는 호쾌한 드라이버샷이 돋보인다.
2011년과 2012년 상금왕에 올랐던 김하늘(26·KT)도 잠시 주춤했던 2013 시즌을 뒤로하고 1인자 복귀를 노린다. 결혼과 출산으로 2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안시현(30·골든블루)도 미국 LPGA투어 생활을 청산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2014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는 신구 세력 간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6187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말 열린 2개 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이자 올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현대차중국여자오픈이 작년 12월 중국에서 열린 터라 선수들은 4개월 동안 전지훈련을 하며 국내 개막전을 준비해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21·미래에셋)과 지난해 신인왕 김효주(19·롯데)가 롯데마트여자오픈을 통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해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2014 시즌에 데뷔하는 신인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국가대표 출신 백규정(19·CJ오쇼핑)은 정규투어 시드전을 1위로 통과한 유망주로 170㎝가 넘는 키에서 뿜어내는 호쾌한 드라이버샷이 돋보인다.
2011년과 2012년 상금왕에 올랐던 김하늘(26·KT)도 잠시 주춤했던 2013 시즌을 뒤로하고 1인자 복귀를 노린다. 결혼과 출산으로 2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던 안시현(30·골든블루)도 미국 LPGA투어 생활을 청산하고 국내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2014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는 신구 세력 간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