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장동력 찾아나선 구자열 LS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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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브라질 잇따라 방문
![해외 성장동력 찾아나선 구자열 LS그룹 회장](https://img.hankyung.com/photo/201404/AA.8557796.1.jpg)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을 방문했으며 조만간 칠레, 미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슈페리어 에식스 독일 법인에 들러 현장을 돌아봤다. 슈페리어 에식스는 LS전선이 2008년 인수한 권선과 통신선 전문 제작업체다.
이달 6일에는 LS엠트론 브라질 트랙터 생산법인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공장은 지난달 완공된 LS엠트론 중남미 시장의 전초기지다. LS엠트론은 브라질에서 2016년까지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 회장은 9일 칠레로 이동해 전 세계 광산 및 제련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CESCO 위크’에 참석할 계획이다. 칠레는 세계 최대 동광석 생산국이자 LS-니꼬동제련 주요 원료 수입국이기도 하다.
또 15일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건너가 실리콘밸리 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유망 벤처캐피털에 LS를 소개하는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귀국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