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둘리의 격세지감…'타요 버스' 이어 '라바 지하철'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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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타요 버스 이어 라바 지하철도 검토
선배 둘리도 못 한 일을 후배들이 하게 됐다. 타요 버스의 인기에 힘입어 서울시의 '캐릭터 대중교통'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급기야 한 시민은 박원순 시장에게 "그럼 라바도 부탁한다"는 답글을 남겼고, 이를 본 다른 시민은 "라바는 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서울 메트로 사장님께 요청 드렸습니다. 좋은 소식 있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타요 버스로 촉발된 대중교통의 토종 캐릭터화가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지난 1983년 '보물섬' 연재 이후 전국민적 사랑을 받아 온 둘리도 못 했던 일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