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미국증시, 사흘째 내리막…오늘 삼성전자 실적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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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우려가 계속돼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미국증시 급락 여파로 동반 하락했다. 2000선 문턱에서 강고한 박스권의 힘에 밀리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오늘(8일)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먼저 1분기 실적 잠정치(가이던스)를 발표한다. 시장 기대치는 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시장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매출액 54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 순이익 6조9000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 우려에 하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1.02%) 떨어진 1만6245.8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5포인트(1.08%) 빠진 1845.0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7.97포인트(1.16%) 내린 4079.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사흘째 하락했다.
◆ 국제유가 '리비아 합의'로 하락…금값 1300선 하회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0센트(0.7%) 내린 배럴당 100.44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내줬던 100달러 선을 마감 시점에 간신히 되찾았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서 다시 1300선 아래로 밀렸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5.2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98.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시선집중'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 발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8조4000억 원 대의 영업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주요 증권사 25개의 실적 추정치를 합산해 평균한 결과 매출은 전년보다 3.43% 늘어난 54조6807억 원, 영업 이익은 3.65% 감소한 8조4589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어닝 쇼크를 냈던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 8조3000억 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 브라질 정치권서 '룰라 정계 복귀' 주장 또 제기
브라질 정치권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의 정계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오는 10월 대선으로 앞두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하면서 룰라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집권 노동자당(PT)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노동자당이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하리코프 시위대 독립 선언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분리주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도시 도네츠크와 하리코프 주민들이 7일(현지시간) 각각 독립 공화국 창설을 선언하고 이 같은 지위를 확정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새정치연합, 不공천 철회 목소리 확산… 안철수, 물러서나
"기초선거 불(不)공천 입장은 바꿀 수 없다"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불공천 철회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여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말 그대로 '뜻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그에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야후, 온라인 비디오 사업 진출설 '솔솔'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가 온라인 비디오 프로그램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야후가 스트리밍 또는 고급 케이블TV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4편의 웹 시리즈물을 주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삼성전자는 오늘(8일) 국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먼저 1분기 실적 잠정치(가이던스)를 발표한다. 시장 기대치는 이미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시장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매출액 54조원, 영업이익 8조4000억원, 순이익 6조9000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뉴욕증시, 기술주 부진 우려에 하락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66.84포인트(1.02%) 떨어진 1만6245.8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5포인트(1.08%) 빠진 1845.0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7.97포인트(1.16%) 내린 4079.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사흘째 하락했다.
◆ 국제유가 '리비아 합의'로 하락…금값 1300선 하회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70센트(0.7%) 내린 배럴당 100.44달러에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내줬던 100달러 선을 마감 시점에 간신히 되찾았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서 다시 1300선 아래로 밀렸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5.2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298.3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시선집중'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 발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8조4000억 원 대의 영업 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주요 증권사 25개의 실적 추정치를 합산해 평균한 결과 매출은 전년보다 3.43% 늘어난 54조6807억 원, 영업 이익은 3.65% 감소한 8조4589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어닝 쇼크를 냈던 지난해 4분기 영업 이익 8조3000억 원보다 늘어난 수치다.
◆ 브라질 정치권서 '룰라 정계 복귀' 주장 또 제기
브라질 정치권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2003∼2010년)의 정계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오는 10월 대선으로 앞두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계속하면서 룰라 전 대통령이 대선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집권 노동자당(PT)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노동자당이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다.
◆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하리코프 시위대 독립 선언
러시아와 접경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친(親)러시아계 주민들이 분리주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동부도시 도네츠크와 하리코프 주민들이 7일(현지시간) 각각 독립 공화국 창설을 선언하고 이 같은 지위를 확정하기 위해 주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새정치연합, 不공천 철회 목소리 확산… 안철수, 물러서나
"기초선거 불(不)공천 입장은 바꿀 수 없다"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불공천 철회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여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말 그대로 '뜻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그에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 야후, 온라인 비디오 사업 진출설 '솔솔'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가 온라인 비디오 프로그램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야후가 스트리밍 또는 고급 케이블TV 콘텐츠를 확보하려고 4편의 웹 시리즈물을 주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