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1분기 실적 기대 웃돌 듯…B2C 이익 증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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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에넥스가 홈쇼핑 채널을 비롯한 B2C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2200원을 유지했다.
백준기 연구원은 "에넥스의 1분기 실적은 당초 추정치(매출 625억 원, 영업 이익 19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B2B 부문은 저가 수주 지양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B2C 부문은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쇼핑 판매 호조로 B2C 부문의 이익 기여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홈앤쇼핑, NS홈쇼핑, GS홈쇼핑 등에서 주 2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30%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부문은 적자 사업의 정리로 작년보다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에넥스는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법인에서 각각 13억 원, 4억 원의 손실을 봤지만 생산 법인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기록했다.
백 연구원은 "리모델링 시장 성장 속에서 올해는 에넥스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백준기 연구원은 "에넥스의 1분기 실적은 당초 추정치(매출 625억 원, 영업 이익 19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B2B 부문은 저가 수주 지양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B2C 부문은 외형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쇼핑 판매 호조로 B2C 부문의 이익 기여가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홈앤쇼핑, NS홈쇼핑, GS홈쇼핑 등에서 주 2회 방송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30%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부문은 적자 사업의 정리로 작년보다 변동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에넥스는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법인에서 각각 13억 원, 4억 원의 손실을 봤지만 생산 법인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기록했다.
백 연구원은 "리모델링 시장 성장 속에서 올해는 에넥스의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