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상속자들,' '시티헌터'로 중국 최고의 한류스타로 부상한 이민호가 중국 현지에서 14억원에 달하는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이완 최고 톱스타인 린즈링을 추월한 수치이며 국내 기준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이민호는 최근 한 글로벌 건강생활용품 브랜드와 2014년 신제품인 안마의자의 아시아 지역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광고비는 4천만타이완달러(13억9천640만원)이다.

앞서 해당 브랜드의 광고모델은 배우 류더화(유덕화), 타이완 린즈링 등 중화권 최고 톱스타였다. 당시 류더화는 광고비로 5천만타이완달러(17억4천550만원)를 받았으며 린즈링은 3천5백만타이완달러(12억2천만원)를 받았다.

한편 이민호 소속사에 따르면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광고모델로 출연중인 CF만 13개이다. 13개 광고로 받은 광고비만 4억5천만타이완달러(157억1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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