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에는 시계만 있을까? 틀렸다. 주얼리도 있다. 유행을 타지 않고,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런 주얼리를 표방한 ‘듀드랍’ 컬렉션이 주인공이다.

[오메가] 오메가의 '주얼리' 새 아이콘
주얼리는 언제나 ‘정제된 럭셔리’의 정수로 꼽힌다. 주얼리의 중요한 역할은 바로 그것을 착용하는 개인의 성격과 개성, 그리고 스타일을 반영해야 한다는 게 오메가의 철학이다. 듀드랍 컬렉션은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오메가의 새로운 아이콘이라 불러도 과하지 않아 보인다.

‘듀드랍 네크리스’(사진)는 신선한 과일의 탐스러운 과즙 방울에서 영감을 얻은 18K 화이트 골드 소재의 목걸이다. 자연스럽게 피부를 감싸면서 착용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한다는 설명이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화이트 골드 체인 아래로 마치 곧 떨어질 듯한 이슬방울 디자인이 우아한 매력을 뽐낸다. ‘듀드랍 이어링’은 역시 18K 화이트 골드 소재를 사용한 귀걸이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