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27%) 오른 1998.6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1일 거래일째일 '사자' 행진에 나서고 있다. 기관은 26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도 925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에서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2억 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518억 원 순매수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0.38%)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운수장비(0.11%), 유통(0.38%), 통신(1.03%)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0원(0.65%) 떨어진 13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반등에 나섰다. 현재 1.93포인트(0.35%) 오른 556,0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71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14억 원 매도 중이고 개인은 152억 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0원(0.61%) 떨어진 10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