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까지 보유 중인 주식을 대여해주고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주식대여거래 서비스' 가입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식대여거래 서비스 가입 신규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잔고기준에 따라 최대 5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또 행사기간 중 주식대여거래 서비스 주식잔고 증가액 5000만원 이상인 고객 중 상위 50명에게는 잔고 증가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준다.

주식대여거래 서비스는 투자자 계좌에 보유 중인 주식을 기관투자자에게 빌려주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을 얻는 서비스다. 장기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매도나 매수를 하지 않고 단순 대여를 통한 수익실현이 가능하다. 유·무상 증자나 배당 등의 투자자 권리는 유지되며 원하는 시기에 매도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문성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주식대여거래 서비스는 주식 보유만을 통해 안정적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1544-5000,1588-0012)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