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역세권 상가 '푸드코트' 개장, 배후수요·입지 강점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레스토랑이나 맛집은 대개 새롭게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건물 안에 들어서곤 한다. 요즘은 맛집을 찾아갈 때 동네를 일일이 돌 필요 없이 하나의 건물에서 취향에 맞게 쇼핑하듯 고르면 되는 ‘푸드코트 매장’이 유행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월드컵열풍으로 인해 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상업시설의 인기가 높아졌다. 특히 월드컵경기장 서북쪽에 대형 환기시설과 설비시스템을 겸비한 푸드코트가 입점해 축구경기 관람 고객 및 CJ CGV 관람객의 이용이 크게 늘었다.

영화관 등에서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은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푸드코트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푸드코트의 이용고객은 바로 인근 매장의 고객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인근 의류·잡화 매장의 매출을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 하고 있다.

이렇게 입점한 푸드코트는 유동인구의 증가와 흐름변화에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그 지역의 상권을 대표하기도 하며, 또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고객들에게 양질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도 푸드코트 매장의 장점 중 하나다. 이러한 저렴한 음식의 가격은 푸드코트의 임대료와 인건비, 기타경비 등의 부담금이 적다는 것을 뜻해 창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미경 시현부동산정보센터 대표는 "신규 푸드코트 상가는 별도의 시설·권리금이 없고 주변 상가보다 임대료도 저렴하기 때문에 음식점 예비 창업자에게는 초기자금의 부담이 적어 여유로운 창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효성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을 분양·공급 중이다.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상업시설은 지상 1~2층과 지하 1층, 전체 전용면적 1614.61㎡의 규모에 총 60여 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편의시설로 구성된다.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지상 1층과 2층의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설계됐으며 지하에는 입점 업체를 위한 물품 보관창고가 있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1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변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외국계 기업, 금융, 컨설팅, IT기업들도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대성학원이 입주할 예정이며 입시학원, 어학원, 편입학원, 메티컬학원 등 여러 학원들이 있어 2만 2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과 젊은 학원생으로 붐빈다.

주변 유동인구와 동 건물에 입주한 400여명의 오피스텔 고정고객이 푸드코트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 다른 건물들의 지하 1층과 달리 메인 도로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구를 중앙으로 배치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강남역 상가들은 이미 권리금 등으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효성 해링턴타워 더 퍼스트는 신축상가 임에도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며 "향후 신분당선 연장과 더불어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고 2014년 7월 입주예정 이어서 즉시 수익이 가능한 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02-565-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