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 첫 장애인 총학생회장이 나왔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56대 총학생회 재선거에서 ‘디테일’ 선거본부 정후보 이경환 씨(29·물리천문학부)와 부후보 김예나 씨(24·국어국문)가 당선됐다. 3급 지체장애인인 그는 “교내 30여명 장애학생들의 불편 등 학생들의 구체적 삶에 초점을 맞춰 기본권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