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서 쓴 글 다른 SNS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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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서 독립한 싸이월드
SNS 콘텐츠 허브로 도약
SNS 콘텐츠 허브로 도약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지 11년 만에 홀로서기에 나선 싸이월드가 개방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길을 택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8일 홈페이지에 SK컴즈에서 분리 독립했음을 밝혔다. 김동운 대표를 중심으로 30명의 직원이 종업원지주회사 형태로 SK컴즈에서 28억원에 싸이월드를 인수했다.
새출발하는 싸이월드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다른 SNS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9일 싸이월드에서 작성한 글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동시에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면 다른 SNS에 중복해서 글을 올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싸이월드 측은 “콘텐츠의 생산과 저장은 싸이월드를 이용하게 하고 그 유통은 다른 SNS의 네트워크도 활용하게 할 방침”이라며 “잃어버린 사용자를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SNS 콘텐츠 생산의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새출발하는 싸이월드가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다른 SNS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9일 싸이월드에서 작성한 글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동시에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월드를 이용하면 다른 SNS에 중복해서 글을 올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싸이월드 측은 “콘텐츠의 생산과 저장은 싸이월드를 이용하게 하고 그 유통은 다른 SNS의 네트워크도 활용하게 할 방침”이라며 “잃어버린 사용자를 다시 돌아오게 할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SNS 콘텐츠 생산의 허브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